당뇨 전단계는 언제쯤 탈출하게 될까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당뇨 관리...
지금은 전단계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이 수치가 내려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오늘의 공복혈당
오늘 : 110
어제 : 119
그제 : 115
어제의 식사는 아침에 천도복숭아 2개, 점심으로 집에서 만든 냉면, 저녁에는 닭백숙을 해서 닭고기와 국물을 좀 마셨습니다.
가능하면 점심은 탄수화물을 먹으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줄여도 혈당이 오히려 줄지 않는다고 해서 어느 정도는 먹어주는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섰고, 그래서 점심때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자과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뇨전단계의 안착을 한 혈당수치
남들이 보여주는 혈당계의 수치가 당뇨전단계의 수치만 나와도 많이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당뇨 졸업을 얘기하시는 한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당뇨 졸업은 당화혈색소 6.5 미만이 되면 당뇨 졸업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그 이하로 내려가서 정상이 되면 당뇨 관해 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아직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지 않았기에 저의 당화혈색소는 얼마나 나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복혈당을 낮게 유지를 하면 결국 당화혈색소도 낮아진다는 것을 알기에 다음주 한 주가 지나면 검사를 하러 가기에 지금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공복혈당의 수치로만 보면 전단계에 안착을 한 것 같기는 한데, 이러다가 탄수화물을 조금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훅 올라가기에 안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탄수화물을 줄여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6이하로 떨어졌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건 제 욕심일 수 있고, 바램일 뿐입니다.
당뇨 전단계에서 벗어나기를 하려면?
이 당뇨 전단계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저녁마다 가능하면 5KG 이상 걸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마음먹은만큼 행동이 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온갖 이유가 다 생각이 나면서 이정도쯤이면 되었을거야 라고 유혹을 합니다.
그래도 음식 조절이 예전보다는 쉬워졌기에 그나마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긴 합니다.
좀 더 쉽게 혈당을 낮추고, 살이 좀 더 빠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기초대사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예전에 다 들었던 것들이지만, 체험을 하면서 그 모든것들이 다 새롭게 다가오고 느껴집니다.
기초대사량과 혈당과의 연관성에 대해 공부를 해보아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영원히 당뇨 졸업을 해서 걱정없이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납니다.
아직 당뇨 걱정이 없으신 분들은 건강할 때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당뇨 전단계에서 얼른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조바심이 듭니다.
이 조바심으로 인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을 또 다시 누릅니다.
지금 전단계까지 온 것만 해도 아주 잘했다고 나를 칭찬해주고, 천천히 가자고 다독여줍니다.
곧 전단계에서도 탈출할 수 있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