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선택하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그리고 비타민C와 구기자. 맨발걷기

 눈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선택하다.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그리고 비타민C와 구기자, 맨발걷기


당뇨관리를 하면서 눈의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에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루테인과 지아잔딘, 아스타잔틴을 먹은지는 오늘로써 7일째가 되었습니다.

눈건강에 좋다는 것들 챙기기

당뇨병성으로 인해 눈에 영향이 생겨났습니다.
혈관이 잘 통하지 않아 핏덩어리가 뭉쳐졌다고 했지요.
의사가 처방한 약은 엔테론입니다. 그것도 큰 용량이 아닌 아주 작은 용량..
안과에서 최대로 처방할 수 있는 약이라고 합니다.
몇개월째 먹었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사에게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은 없느냐고 했더니 없다고 했습니다.
눈에 노안까지 겹쳐지면서 시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대로 눈이 낫지 않으면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눈에 무언가 큰 반점이 보이는 것도 같아 안과를 갔더니 망막부종과 물이 찼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역시나 의사는 엔테론을 처방했고, 주사처방이 있지만 효과는 약 4주~6주 정도가 지나면 또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레이저수술 처방을 내리더군요.

엄마가 없다면 아마도 레이저수술을 승락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엄마를 계속 돌봐야 하기에 시간도 낼 수 없기에 눈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했습니다.
눈에 좋은 영양제가 무엇이 있을까 하고요..특히나 혈액순환에 대한 것을요.

루테인, 지아잔틴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가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 색소로 눈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황산화 작용을 하며, 눈뿐만이 아니라 피부와 뇌에서도 활성산소를 제거 한다고 합니다.

두 영양제는 황반색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청색광(블루라이트)을 흡수해 망막 세포를 보호합니다.
산화 스트레스와 자유라디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 황반변성 진행 위험을 감소합니다.
루테인은 황반 주변부에, 지아잔틴은 중심부에 더 많이 분포를 하고,  시야 중심부 선명도 유지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제 먹은지 7일째인데, 시야 중심부의 선명도가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왼쪽눈에는 망막부종이 있고, 물이 찼다고 하는데, 이 물도 체액이 고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조금 사라졌다가 아주 약간 생겨났다 그러는 모양입니다.
망막이 부었으니 당연히 시력은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다 흐릿하게 보입니다.
지금도 왼쪽눈만 뜨고 컴퓨터 화면을 보면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눈에는 망막전막이 있는데, 이것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느날 병원을 갔더니 망막전막이 들떠 있다고 이러다가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두고 보자는 얘기를 합니다.
그 이후로 계속 관망만 하고 있는데, 망막전막은 그대로인것 같은데 왼쪽눈의 시력이 좋지 않아 그런지 오른쪽눈의 시력에서  약간 막히는 것이 있긴 해도 또렷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도 며칠 전 부터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효력이 있을까요?

아스타잔틴

눈 건강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안과의사들이 추천을 하는 영양제 중 아스타잔틴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루테인과 지아잔틴보다 더 눈에 좋다고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눈에 대한 영양제를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눈 영양제뿐 아니라 일반적인 다른 영양제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눈이 많이 불편하다보니 눈부터 제대로 잡아야겠다 싶은 마음에 아스타잔틴을 먹어야겠구나 생각만 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지용성 카로티노이드로 강력한 황산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약 6,000배, 비타민e의 약 550배, 코엔자임 Q10의 약 800배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망막과 수정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 해서 안구 피로를 완화하고, 눈 건조감을 감소한다고 합니다.
장시간 화면(블루라이트) 노출 시 시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스타잔틴은 망막혈관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기에 내 눈 속에 맺힌 핏덩어리를 좀 풀어보아야겠다 싶어 검색을 하면서 이 영양제들을 주문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스타잔틴을 하루 6mg을 먹으면 예방이 되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목적이 있는 사람들은 12mg까지 먹기도 하고, 실험으로 24mg까지 먹어도 큰 이상은 없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일단 12mg을 먹기로 했습니다.
루테인 50mg, 지아잔틴 4mg으로 설정을 했고, 그렇게 해외직구로 찾아서 주문을 했고, 약 일주일만에 도착을 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눈이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아스타잔틴의 효과가 아닐까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눈에 좋다는 맨발걷기를 다시 시도하고 있습니다.

맨발걷기와 비타민C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황톳길 조성이 되었기에 요양보호사님이 오시는 날에 황톳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 시간이 넘게 걸었네요.
어제는 전체적으로 눈의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눈이 좋지 않으니 운전을 하는 것도 겁이 살짝 나기도 합니다.
고인물에 발을 집어 넣고, 황토를 밟았더니 몸이 조금은 더 개운해짐을 느낍니다.

공복혈당도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떨어지던 것이 금방 오르기도 하기에 당뇨관리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당화혈색소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고민인 차에 비타민C를 먹고 당화혈색소가 많이 떨어졌다는 말에 저도 다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신 것을 먹으면 속쓰림이 있는지라 적은 용량으로 시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침 먹다 중간에 1000mg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다 또 하나 먹게 되었지요.
저녁도 간단히 먹고 먹을 예쩡인데, 점심을 좀 많이 먹었음에도 신맛으로 인해 속쓰림이 약간 있어 구기자차를 마셨습니다.

구기자차와 마무리

안과의사는 눈건강에 좋은 차가 구기자차라고 했습니다.
당뇨에도 좋다고 하니 어제 재래시장을 간 김에 구기자를 조금 샀습니다.
말려진 구기자를 먹었더니 마치 과일 말려 놓은 것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던 구기자.

판매를 하시는 사장님은 아까우니 건더기까지 다 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구기자는 눈과 간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구기자를 한주먹 정도 씻어 넣고 물을 끓였습니다.
불려진 구기자도 그런대로 씹어 먹을만 합니다.

한 달 뒤인 9월 초에 안과검진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이런 노력으로 인해 내 눈의 상태가 조금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눈의 편안함이 느껴지니 좋은 결과가 있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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